'금쪽수업' 오은영 박사, '현실母' 빙의…부모들의 흔한착각 지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수업' 오은영 박사가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성인들을 위한 강연을 펼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채널A는 '요즘 가족 금쪽 수업'을 통해 가족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8일 어버이날 방송되는 '금쪽 수업' 1회에서는 '금쪽같은 내 새끼' 멘토이자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강연을 나서고 정형돈, 이윤지, 정시아, 별, 홍현희, 유튜버 신사임당이 열혈 수강생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육아의 신'으로 불리는 오은영 박사가 '금쪽 수업'에서 '부모인데 왜 그랬을까?'라는 주제로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성인들을 위한 강연을 펼친다. 그는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자녀를 사랑하지만 상처 주는 말을 하는 부모들에 대해 '자식 입장에서 이것은 공격'이라며 통쾌한 일갈을 던질 예정이다.

또 오은영은 수능시험을 망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유형을 비교 분석한다. 실제로 있을 법한 '현실 엄마'로 빙의해 역대급 연기를 펼친 오은영에게 수강생들은 "저인 줄 알았다"라며 격한 공감을 드러냈다고. 이어, 그가 대다수의 부모가 하는 흔한 착각을 지적하자 실제 부모인 수강생 모두가 뜨끔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박에 대해 강연하던 오은영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강박증을 방송 최초로 고백한다. 그의 고백을 들은 인기 유튜버 신사임당도 '검정 옷만 고집하는' 강박이 있음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검정 옷만으로 가득한 그의 옷장이 공개되자 수강생들은 모두 경악했다고.

'금쪽 수업'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배우지 못한 '완벽한 가족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명품 특강쇼로, 요즘 가족들의 실제 사연과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족집게 가족수업'을 선사할 예정이다.

8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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