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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전추자, 공황장애+유방암 극복 후 산으로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 전추자가 유쾌한 하루를 전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MBN 교양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자연인 전추자 씨의 일상이 그려진다.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장추자 씨의 하루가 그려진다. [사진=MBN]

강원도 산골짜기가 고향인 자연인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했다. 낮에는 와이셔츠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그러다 9살 차이의 듬직한 남편을 만나 호프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삶도 누리게 되었다. 인생 최고의 호시절. 하지만 그 빛나던 시절은 10년도 되지 않아 내리막길을 걸었다. 바로 남편의 사업이 크게 망하게 된 것. 평생 남에게 빚을 질 거라곤 생각해본 적 없던 그녀는 큰 충격을 받아 공황장애까지 얻게 되었고 사람을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몸과 정신이 피폐해졌다. 이렇게 더는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지인의 도움으로 마련한 산속 집. 그렇게 그녀는 도시를 떠나 다시금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산에서 배우기 시작했다.

마음의 병이 너무 심했던 탓일까. 4년 전, 유방암이라는 병을 얻었다는 자연인. 인생의 두 번째 시련이었지만, 그녀는 예전처럼 가만히 주저앉지 않았다. 산에 올라가 트위스트를 추며 신나게 하루를 시작하는가 하면 가파른 돌산을 휙휙 오르는 거침없는 그녀. 흐르는 계곡물에 목을 축이고 6개의 화구가 달린 신기한 화로로 맛있는 음식을 뚝딱 요리한다. 이렇듯 자연인 주변에는 그녀를 닮은 유쾌하고 재밌는 것투성이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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