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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조혜정 변호사 "배우자에 잘하지 않으면 철거 당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조혜정 변호사가 황혼 이혼을 하지 않으려면 배우자에게 잘해야 하는 게 가장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정 변호사가 출연해 '황혼 이혼을 피하는 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아침마당'에서 조혜정 변호사가 황혼 이혼을 피하는 법을 설명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에서 조혜정 변호사가 황혼 이혼을 피하는 법을 설명했다. [사진=KBS 1TV]

조혜정 변호사는 황혼 이혼을 피하는 방법에 "배우자에게 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남자분들이 저한테 찾아와서 운다. 돈 번 다음에 잘해주려고 했다고 하더라. 돈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 애정도 저축을 했어야 한다. 애정 저축을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0세 시대가 돼서 고민을 많이 한다. 가난해지지 않아야겠다는 고민, 외롭지 않아야 한다는 고민을 하는데 듣는 저는 '왜 어렵게 해결하나'라는 생각도 든다"라묘 "내 배우자에게 잘하면 지금 있는 재산을 잘 지킬 수 있고 가족을 잘 유지하면 외로운 것도 해결된다. 배우자한테 잘 해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가성비 좋고 제일 쉬운 노후 대비"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도 오래되면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하지 않나. 노래도 '사랑의 재개발'이 있지 않나. 부부 관계도 20년 이상 됐으면 재개발, 리모델링 해야 한다. 안 하면 유지가 안 되는 시대가 됐다. 버티고 안 하면 철거 당한다. 철거가 바로 황혼 이혼이다. 앞으로 잘 살려면 대화하고 소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혜정 변호사는 "대화하는 방법을 모르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부를 해라고 말했다. 방법을 모른다고 해도 바꿔야 한다"라고 권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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