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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여름 개봉작 라인업→웹툰 드라마화…성장성 가시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쇼박스가 올해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여름 극장 개봉 라인업이 증가하고 웹툰 기반 드라마 제작 예정에 따라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4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코로나19 완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여름 극장 개봉 라인업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엇보다 극장들의 여름 개봉작 지원 방안이 극장 개봉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화 '랑종' 스틸  [사진=쇼박스]
영화 '랑종' 스틸 [사진=쇼박스]

쇼박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남산의 부장들' '국제수사' 등 한국영화 2편 배급에 그쳤고 올해 상반기에도 영화 배급이 전무했다.

쇼박스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한 호러영화 '랑종'을 7월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화려한 휴가' '타워'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신작 '싱크홀'이 여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관상'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은 순제작비만 200억원 이상 투입된 대규모 블록버스터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웹툰 드라마화, OTT 시리즈 제작 등에 따른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쇼박스는 지난해 1월 JTBC에서 첫 드라마 제작 작품인 '이태원클라쓰'를 방영해 드라마 제작자로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며 "지속적인 드라마의 기획 제작을 위해 다수의 판권을 확보하면서 향후 드라마 제작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웹툰 '마녀' '현혹' 등을 기반으로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으로 앞으로 드라마 라인업이 확대되면 성장성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이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OTT 시리즈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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