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SM C&C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55분 현재 SM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5.08%(2천900원)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M의 자회사 SM C&C는 8.02%(235원) 오른 3천165원에 거래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카카오 지분 인수설로 주목받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발표한 공시에서 "당사는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라며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했다.
카카오와 네이버도 같은 날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카카오라는 구체적인 매수자까지 등장했으나 양사 모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함구하면서 그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카카오 인수설이 부각되면서 SM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인 SM C&C, SM Life Design의 주가는 급등했다.
특히 SM C&C의 경우 SM이 네이버와 카카오엔터와 콘텐츠 사업을 협력할 경우 최대 수혜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SM C&C의 경우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등 막강 MC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10시30분 'SM CONGRESS 2021'을 열고 SM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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