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정일우, 권유리 주연의 '보쌈-운명을 훔치다'가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전국 시청률 9.8%(2부,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보쌈'의 최고시청률 9.0%(6월26일 방송분) 보다 0.8%포인트 높은 성적이자, MBN드라마 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9.3%를 기록했다.
'보쌈' 마지막회에서는 이이첨(이재용)에게 붙잡힌 수경(권유리)을 구하기 위한 바우(정일우)와 대엽(신현수)이 힘을 합쳤다.
대엽은 두 사람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이이첨에 홀로 맞섰다. 하지만 대엽은 끝내 복수를 포기했고, 이이첨은 대엽을 칼로 베었다. 그리고 바우는 이이첨에게 검을 드리웠다.
반정이 성공하고, 폐주의 딸인 수경은 절에 들어가 수계를 준비했다. 삭발 봉행을 기다리던 순간, 바우가 복면을 쓰고 나타나 보쌈을 했다. 결국 수경은 자신에게 꽃신을 신겨준 바우와 두 손을 꼭 맞잡고 극을 마무리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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