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충격을 안긴 가운데 SNS 계정을 폐쇄했다.
1일 권민아는 자신이 운영하던 SNS 계정을 폐쇄했다. 자신의 안부나 심경 등 별도의 메시지를 남기지는 않았다.
권민아는 지난해 8월에도 SNS를 삭제하고 치료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알린 바 있으나 한 달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AOA 멤버 저격과 양다리 논란 등이 불거지며 팬들과 설전을 펼치기도 했다.
권민아는 지난달 2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OA,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일련의 논란에 대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고,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그리고 이날 오전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발견 당시 권민아는 과다 출혈 상태로, 권민아와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걱정한 지인이 집을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하고 빠르게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권민아는 응급 봉합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5월 AOA를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한 권민아는 지난해 7월 그룹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열애 소식을 전했지만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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