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징어게임'이 K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가운데 쇼박스와 버킷스튜디오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쇼박스는 전 거래일 대비 990원(24.15%) 오른 5천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천18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쇼박스와 함께 '오정어게임' 관련주인 버킷스튜디오도 상한가를 쳤다. 버킷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825원(29.84%) 오른 3천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쇼박스는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 사이런픽쳐스에 2018년 10억원을 투자한 이력이 부각됐다. 버킷스튜디오는 주연배우인 이정재가 몸담고 있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대주주로,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추석 연휴 넷플릭스를 강타한 흥행작으로, 전세계에서 히트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징어 게임'은 공개 전부터 이정재의 출연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오징어 게임'은 공개 이후 한국 넷플릭스 콘텐츠 1위에 올랐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세계에서 콘텐츠 순위 2위를 차지하며 흥행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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