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11월 LA 단독 콘서트에 이어 징글볼 투어에 참여한다. 오프라인 공연 재개에 팬들의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하이브 주가가 급상승 했다.
19일 하이브는 전일 대비 5.57%(1만7천원) 오른 32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 뿐만 아니라 SM(에스엠), YG(와이지), JYP(제이와이피)도 동반 상승했다. SM은 3.71%(2천700원) 오른 7만5천500원에, YG는 1.90%(1천200원) 오른 6만4천200원에 거래됐다. JYP도 2.45%(1천50원) 오른 4만3천850원을 보였다.
'엔터 대장주'인 하이브의 상승세는 4분기 오프라인 공연 재개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방탄소년단은 11월 미국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 개최되는 '2021 징글볼(2021 Jingle Ball) 투어'에 참여, 오프라인 공연을 이어간다.
'2021 징글볼 투어'를 주최하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는 1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투어 참석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지는 '2021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징글볼 투어'는 아이하트라디오에서 매년 연말에 개최하는 음악 축제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린 '2019 징글볼 투어'에 참여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iHeartRadio Music Festival 2020)'에 출연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에 앞서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11월 27~28일, 12월 1~2일에 걸쳐 4회 오프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약 30만 석이 오픈된 가운데 지난 10일 선 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됐다.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팬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리셀 티켓'은 수십배가 뛰어오른 최고 1만 5천 3백 달러(약 1,819만 원)까지 치솟는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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