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소명이 무명 생활을 끝내고 대표곡 '빠이빠이야'로 성공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이상벽, 소명, 정흥채 등이 출연했다.
소명은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으로 '빠이빠이야'로 1위를 기록했을 때를 꼽았다. 그는 "그때 당시 저는 운이 좋아서 여러 가요제가 있었고 순위 프로그램이 MBC, ITV, 민방 등이 있었다. '빠이빠이야'로 1등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하며 "항상 꿈 속에 그렸던 분들과 함께 서서 1위를 했을 때의 느낌이 같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다"라고 말했다.
그는 "20년 동안 무명생활을 했다. 대학 졸업하고 나이트클럽 등에서 록 그룹으로 활동했는데 거기서 돈을 벌고 음반을 냈다"라며 "음반 하나를 내면 그때 당시에는 돈이 많이 들었다. LP판에 총 12곡이 들어간다. 그러면 최소한 5, 6천만원이 필요했다. 그때 집 한채가 1억 2천이었다. 그러다보니 1, 2집이 폭삭 망했다. 그게 15년 정도 시간이 흐르더라. 굉장히 음반이 내서 안 되는 경우는 죽고 싶은 일이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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