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얌모 "곡비 후려쳐"…스윙스 "일어나지도 않았던 일" 반박
래퍼 겸 프로듀서 얌모가 래퍼 스윙스의 '열정페이'를 문제 삼으며 공개적으로 저격했습니다. 스윙스는 프로듀서들에게 곡 비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폭로를 반박했습니다.
얌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윙스야 양심이 있냐"라며 "네 앨범에 프로듀싱한 프로듀서가 곡 비 정당하게 요구했더니 '내가 유명하니 나랑 작업하면 더 기회가 많을 것' 이라면서 곡 비 1/3로 후려쳐놓고 뭐?"라고 갑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얌모는 "'리얼한 사람들은 자리 내어주지 말고 버텨주세요', '가짜들은 제발 진짜가 돼주세요. 아니면 나가주세요'? 이러고 있네"라며 "네가 나가라. 너 같은 애들만 없으면 된다. 자기 앨범에 도와준 프로듀서들도 후려치면서 뭔 진짜를 논하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스윙스는 자신의 SNS에 "저의 '노 페이 비트' 사건(?)에 대해 글을 쓴 친구가 주장하는 일어나지도 않았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며 해당 폭로를 반박했습니다.
스윙스는 "이 글을 쓴다는 것이 매우 불쾌하고 수치스럽다. 당사자가 공개적으로 저의 명예를 실추시키려 하고, 잘못한 것임을 알았을 때 사과를 하는 게 맞겠지만 굳이 바라지 않겠다. 다만 팩트를 무시한 채 일을 이만큼 벌렸으면 다음부터는 신중하게 행동해 달라고만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스윙스는 "다 같이 가난해 서로 페이 이야기조차 하지 않았을 때를 제외하면 누구에게 비트를 받고 페이 지급을 안 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당사자도 아닌 분이 존재하지도 않는 피해자를 만들어 내 악수도 한 번 안 한 사람을 상대로 정의감이라는 가면을 써서 검사 놀이를 두 번째로 하는 것이 너무하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 탕웨이, 밸런타인데이에 가족사진…김태용 감독과 불화설 일축
중국배우 탕웨이가 남편인 김태용 감독과 함께 밸런타인데이를 보내며 별거설을 일축했습니다.
탕웨이는 밸런타인데이인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올렸습니다. 중국 베이징을 위치로 표시하고 "아빠의 크고 작은 연인"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와 어른의 발이 포개어져 있습니다. 한 네티즌이 "해피 밸런타인스데이"라고 댓글을 남기자 탕웨이는 "해피 밸런타인스데이, 투(too)"라고 화답했습니다.
지난 10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등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6개월 넘게 별거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에 탕웨이 소속사는 "별거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4년 결혼식을 올렸고, 2016년엔 딸 썸머를 품에 안았습니다.
◆ "프로그램만 8개"…김성주, 코로나19 확진에 방송가 '비상'
방송인 김성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만 8개에 달하는 만큼 방송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날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성주가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김성주는 코로나19 백신 3차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로 돌파 감염 됐습니다. 현재 경미한 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입니다.
소속사는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의 지침과 요청에 성실히 이행하며 치료에 전념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김성주는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21일 밤 자가격리에서 해제됩니다.
김성주는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등 8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욱이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메인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어 녹화에서 빠질 경우 공백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15일 촬영이 있는 '국가수'와 16일 녹화를 앞둔 '뭉쳐야 찬다2'는 김성주 없이녹화에 나서며,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녹화를 한 주 미뤘습니다.
'강철부대2' 측은 "제작발표회 일정을 연기할 예정"이라며 "출연진들과 협의해 다시 일정을 잡아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복면가왕'의 다음 녹화는 22일 진행될 예정으로, 자가격리 해제 뒤 일정이 진행되는 만큼 김성주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고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김연아도 발리예바 도핑 사태에 일침…"원칙에는 예외 없어야"
'피겨 퀸' 김연아가 러시아 선수의 도핑 스캔들에 대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김연아는 14일 자신의 SNS에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공평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Athlete who violates doping cannot compete in the game. This principle must be observed without exception. All players' efforts and dreams are equally precious.)"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특정 선수나 사건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확인된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피겨 스케이팅 싱글 경기 출전을 허용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됩니다.
김연아 뿐만 아니라 수많은 피겨인이 이번 결정을 부당함을 지적하고 나선 가운데 발리예바가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탓에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징계위원회의 데니스 오스발트 종신위원장은 "발리예바의 도핑 사건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만연한 러시아의 도핑 조작과 무관하다고 보인다"면서도 "만 15세 선수가 혼자서 잘못을 저지를 순 없다"고 말해 불법 약물을 사주한 배후 세력을 의심했습니다.
카밀라 발리예바는 이날 저녁 7시에 열리는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 출전합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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