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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디있다 지금 왔나"…'강철부대2' 진짜가 돌아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강철부대2' 더 센 출연자들이 총출동해 강렬한 서막을 연다.

22일 채널A·SKY채널 '강철부대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원웅 PD, 김성주,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안유진, 최영재가 참석했다.

김성주,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안유진, 최영재가 22일 채널A '강철부대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채널A, SKY채널]

'강철부대2'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원웅 PD는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군사 강국이다. 군사력도 세계 6위다.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특수부대가 많다는 걸 알게 됐고, 최강의 부대를 가리고 싶어 만든 프로그램이다"며 "시즌1에서 소개하지 못했던 부대들이 남아있어서 꾸준히 백방으로 섭외를 위해 뛰어다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한 8개 부대를 섭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코로나19 완치 후 방송에 복귀한 김성주도 모습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서 일주일 이상 쉬었다. 체력이 '강철체력'이다. 방송을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다. 자가격리 끝난 이후 첫 방송이 '강철부대2' 제작발표회다. 쫄깃쫄깃한 진행과 눈물을 선보이겠다"라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강철부대2' 속 역할을 묻는 질문에 "나는 어차피 '얼빠'다. 내가 성공한 이유도 얼굴이었지 않나. 힘 좋고 전략 좋은 건 다른 형들이 다 봐주실 것이고, 나는 내 스타일을 찾아보려 한다. 걸그룹 보는 느낌으로, 엔터테인먼트 적으로 방송을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아이브 안유진은 "부대원 분들을 열심히 응원하며, 시청자 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직접 질문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안유진이 김동현과 티키타카가 굉장히 좋다. 김동현이 해병대 설을 안유진에게 자랑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707대 테러부대 출신 방송인 최영재는 "더 강력한 미션과 냉철한 판정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현장의 열기를 스튜디오로 가져와서 여러분들께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원웅 PD, 김성주,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안유진, 최영재가 22일 채널A '강철부대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채널A, SKY채널]

시즌2를 앞둔 소감도 공개됐다. 이원웅PD는 "시즌1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특수 프로그램인데도 대중적으로 관심을 받아서 시즌2를 준비하며 행복한 부담을 느꼈다"며 "음악, 스포츠와는 좀 더 다르게 더 몰입하는 포인트를 발견했다. 미진함이 없도록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원웅PD는 "이전 시즌은 '반쪽짜리'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육군 아니면 해군에서만 선발이 됐다. 이번엔 공군과 국군정보사령부까지 더해져 8개 부대가 완성됐다"며 "국군에서 가장 수준 높은 구조 부대가 겨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철부대2'의 새로운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 이원웅 PD는 "육준서는 처음 봤을 때 충격을 받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 남녀노소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 시즌2에는 많은 팀들이 나오고, 다채롭고 입체적인 매력이 많은 캐릭터가 많다. 스타들을 찾아봐달라"고 말했다.

이원웅 PD, 김성주,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안유진, 최영재가 22일 채널A '강철부대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채널A, SKY채널]

'강철부대2' 출연진들이 밝힌 관전포인트도 공개됐다. 김성주는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을 많이 했는데, 가장 잘 되는 시즌은 두 번째다. 첫번째 시즌을 보고 나서 '저런게 있었어?' 하며 몰리는 게 시즌2다. '슈퍼스타K2'에서 허각 존박이 나왔고, '미스터트롯'도 '미스트롯' 다음 버전이다. '강철부대2' 녹화를 몇 번 했는데 '어디 있다가 지금 나왔나' 싶을 정도로 대단한 분들이 총출동했다. 어마어마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강철부대'가 잘 된 건 사나이들의 진정한 '찐 눈물' 감동의 드라마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엔 어떤 감동이 밀려올 지 찾아보고 있다. 여러분들도 그 부분에 관전 포인트를 두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고, 김동현은 "이번엔 각 부대마다 황충원 대원같은 캐릭터가 있다. 또 정보사 분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유진은 "군 문화에 대해 체험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간접적으로 해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고, 이원웅 PD는 "안유진이 정말 좋은 질문, 당돌한 질문을 많이 해준다"며 칭찬했다.

우승 부대를 점쳐달라는 질문도 이어졌다. 김희철 김동현은 해병대수색대, 장동민은 SART(특수탐색구조대대), 김성주는 707 특수임무대를 꼽았다.

한편 '강철부대2'는 2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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