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박군♥한영, 열애 인정 "예쁜 만남"…8살 연상연하 커플 탄생
가수 박군과 방송인 한영이 8살 나이 차를 딛고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28일 박군 소속사 토탈셋 측은 "박군이 한영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라며 "지난해 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영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역시 "박군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며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박군과 한영은 지난해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당시 한영은 박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매너남, 센스 최고"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최근 8살 나이 차를 딛고 연인으로 발전, 팬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 '오징어게임', 美 SAG 3관왕…이정재·정호연 남녀주연상
'오징어 게임' 이정재, 정호연이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남녀연기상을 휩쓸었습니다. 이에 '오징어 게임'은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2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 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SAG)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스턴트 앙상블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드라마가 SAG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건 '오징어 게임'이 처음이며, SAG에서 비영어권 드라마가 수상을 한 것도 '오징어 게임'이 최초입니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키에라 컬킨,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제레미 스트롱 등의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상대에 오른 이정재는 "세상에. 너무 감사하다. 너무 큰 일이 저에게 벌어져서"라며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이어 이정재는 미리 써온 수상소감 종이를 꺼내더니 "진짜 많이 써왔는데 다 읽지 못하겠다"라며 "SAG 감사드리고,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 준 전세계 관객들 감사합니다. '오징어 게임' 팀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호연은 '더 모닝쇼'의 제니퍼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 '핸드메이드 테일'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의 사라 스눅과 여우주연상을 놓고 경합한 끝에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감격에 찬 얼굴로 시상대에 선 정호연은 "감사하다. 여기 계신 많은 배우들을 관객으로서 TV에서 스크린에서 많이 봤다. 항상 그 분들을 보면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었다"라며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는 것 자체가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하다"라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영어로 "꿈을 꾸게 해주고 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 팀 너무 감사하다"라며 '오징어 게임'에서 함께 한 배우들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 "한국 전통 살렸다"…정호연 댕기머리 화제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정호연이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댕기머리로 패션계의 시선을 집중 시켰습니다.
정호연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루이비통 드레스에 댕기머리를 하고 미국 LA에서 열린 제28회 SAG 어워즈에 참석했습니다.
정호연은 자신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 "루이비통에 부탁해 한국 전통 디테일을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헤어 스타일리스트 제니 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댕기머리 스타일링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댕기머리는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과 함께 선보이는 묶음 방식"이라 소개했습니다.
최근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한복을 등장시키는 등 한복을 자신들의 문화라 주장을 펼치고 있어 정호연의 행보는 더욱 빛이 나고 있습니다.
◆ 이상민, 가난=콘셉트? 빚 16억에 월세는 200만원
방송인 이상민을 두고 '가난 콘셉트'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빚이 16억원 남았다고 말하면서 월세 200만원을 내야 하는 2층 집에 거주하는 모순적인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경기도 파주로 이사한 이상민의 새 집이 공개됐습니다.
이상민의 집은 1층 거실, 1.5층 주방, 2층 침실과 옷방, 그리고 넓은 테라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상민은 서울을 떠나 파주에 정착하게 된 사실을 알리며 "싱숭생숭하다. 다시 서울에 상경할 땐 멋지게 돌아오겠다"며 "이 곳이 전에 살던 집의 월세 반값"이라 털어놨습니다.
앞서 이상민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자신의 빚이 더 늘어났으며, 현재 빚은 16억 4천만원이라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이상민이 고급 운동화를 꾸준히 모으고 월세에 수백 만원을 소비하는 생활 패턴, 또 10여년 째 빚을 갚고 있다고 말하면서 '궁상민' 캐릭터를 고수했지만 여전히 빚이 줄지 않은 점 등은 대중의 공감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상민이 '가난'을 콘셉트로 여겨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아니꼬운 시선까지 따라붙고 있으며, '채무자 코스프레'라는 별명까지 생겼습니다. 이상민의 콘셉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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