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신유미 "전우애 생겨, 미래 이야기 많이 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싱어게인2' 출연진들이 경연을 하며 전우애가 생겼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에 김기태와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 등이 참석해 소회를 전했다.

지난 달 28일 막내린 '싱어게인2'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허스키 보이스' 김기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태는 "팬들이 많아졌다. 많이 알아봐준다"고 우승 후 달라진 소감을 전했다. 윤성은 "'싱어게인2' 나가고 난 뒤 팬이 많이 생겼고, 저의 목소리를 보호하라는 의미로 유기농 제품도 많이 보내줬다. 방송을 통해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도 알려져 비건 음식도 보내준다.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박현규는 "데뷔를 하고 활동도 하면서 무명 생활이 길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알아봐주고 인사를 많이 해준다"라고 달라진 변화를 이야기 했다.

경연을 거듭하며 멤버들끼리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신유미는 "저희끼리 전우애가 생겼다.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알 수 있는 묘한 감정들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다음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앞으로 무슨 음악을 하면 좋을까'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TOP6 개성이 다르다. 서로에게 객관적으로 해줄 수 있는 조언들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JTBC는 '싱어게인2' 후속으로 '배틀어게인-유명가수전'이 4월 첫 방송된다. '싱어게인' 톱10과 함께 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