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일 오후 6시 33분 울산광역시 울주군 도서면 내와리 산16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5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2, 소방 1), 산불진화대원 78명(산불특수진화대 등 48, 소방 20, 기타 10)을 신속히 투입하여 19시 38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주택화재에서 비화하여 산림 0.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