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겸 방송인 손연재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13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손연재가 지난달 20일 네티즌 180여 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손연재 측은 서울 용산경찰서에도 네티즌 다수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네티즌은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손연재를 대상으로 인신 공격하거나 성적 모욕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를 파악해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 중이다.
손연재는 그간 꾸준하게 악성 댓글과 맞섰다. 지난 2015년, 2017년에도 다수의 네티즌을 고소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모든 사람들이 날 싫어한다는 생각도 했다"고 밝히는 등 악플로 인한 피해를 토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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