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박결이가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참석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9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개최하는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 하는 제5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 열렸다.
이번 트레킹 교실은 봄꽃 명소인 북한산 진달래 능선 코스로 진행됐다. 봄을 알리는 진달래가 우이동부터 대동문에 이르기까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길로, 북한산의 삼각 파노라마가 한 눈에 들어오는 완만한 오르막길 코스다.
트레킹 교실에 참석한 배우 박결이는 조이뉴스24를 통해 북한산 진달래 능선 코스를 완주한 소감을 전했다.
박결이는 "봄 산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조이뉴스24가 좋은 산행 행사를 한다고 해 참석했다"며 "진달래 능선을 걸으며 다시 한 번 우리나라 산의 아름다움을 느꼈고 힐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결이는 "좋은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결이는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한 박결이는 연극 '유리가면'으로 데뷔한 뒤 '미 아모르', '갈매기', '단지 세상의 끝', '괜찮냐',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 '바다가 보고 싶다' 등 작품을 통해 잔뼈를 키워 온 베우다.
에밀 졸라의 소설 '테레즈 라캥'을 원작으로 한 연극 '떼레즈 라깽'에서는 인상적인 연기로 PAF 2012 연극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으며, 최근 도스토예프스키의 걸작을 원작으로 한 연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옛사랑을 그리워하며 드리트리(주영호)와 표도르(이기복)을 몸 닳게 하는 그루셴카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트레킹 교실은 산행을 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능선따라 플로깅'을 병행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한다. 산 속을 걸으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의미를 더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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