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승리, 징역혁 확정에 민간교도소 수감…인스타 퇴출 요구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등으로 기소된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의 선고에 따라 성범죄자가 된 승리의 인스타그램 및 SNS는 폐쇄 가능해집니다.
대법원 1부는 26일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승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1심에서 법정구속 후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승리는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로 이감됩니다.
인스타그램 정책에 따르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경우 네티즌의 신고를 받게 되면 처벌 여부를 확인 후 계정을 폐쇄 조치합니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고영욱 역시 유죄 판결 후 인스타그램이 폐쇄된 바 있습니다.
승리의 대법원 선고에 따라 많은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 측에 승리 계정 폐쇄 신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승리의 인스타그램은 2019년 연예계 은퇴 선언 이후 3년째 멈춰 있지만 여전히 8백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열애설' 제니·뷔, 나란히 SNS 재개…'결별설' 지드래곤 근황도 관심
열애설에 휩싸인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나란히 SNS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니와 뷔는 25일 밤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새로운 게시물을 올렸다.
제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블랙핑크 완전체 화보 사진을 게재하고 "So proud of this"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흑백으로 촬영한 단독 화보컷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턱을 괴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제니와 뷔는 지난 23일 열애설이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SNS 게시물을 게재했는데, 두 사람 모두 열애설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26일에는 제니와 결별설에 휩싸인 지드래곤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패션 사업가 권다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촌이랑 이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권다미, 김민준 부부의 집을 방문해 조카를 만났습니다. 지드래곤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y the force be with you"라는 글과 함께 조카의 손과 발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조카에 대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내용의 목격담과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작성자는 이름을 명확히 쓰지 않았지만 두 남녀가 착용 중인 선글라스와 코, 귀 등이 뷔와 제니와 흡사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 B.A.P 힘찬, 성추행 재판 중에 또 피소…피해자 2명 "신체 접촉"
그룹 B.A.P 출신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 재판 중 또 같은 혐의로 고소 당했습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힘찬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여성 2명의 신고를 접수하고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 중입니다.
힘찬은 지난달 17일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힘찬이 주점 외부 계단에서 가슴과 허리 등을 만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경찰서를 찾아 직접 신고했는데, 이중 한 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힘찬 측은 일부 신체접촉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면서도 좁고 가파른 계단에서 불가피하게 신체접촉이 이뤄진 것일 뿐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며 강제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자료 등을 확보해 수사 중입니다.
힘찬은 과거 2018년 7월 24일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펜션에서 동행한 20대 여성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스토브리그'·'보이스' 이얼 별세, 향년 58세
배우 이얼이 식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58세.
고인은 1983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1992년 영화 '짧은 여행의 끝'으로 충무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사생결단', '화려한 휴가', '82년생 김지영', 드라마 tvN '라이브',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이스4', SBS '스토브리그',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에 출연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28일 오전 9시 엄수됩니다.
◆ '난소암 투병' 꾸밍, 25일 사망…"힘든 여정 끝 세상 떠나"
난소암 4기로 투병 중이던 유튜버 꾸밍(본명 이솔비)이 2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 네티즌은 지난 25일 낮 12시쯤 꾸밍의 유튜브 채널 최근 영상에 "우리 꾸밍이가. 우리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났다"라는 댓글로 부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이 주셨던 많은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 유튜브 활동 동안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많이 기뻐했고 저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며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꾸밍이에게 자그마한 애도를 부탁드린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튜브 게시물과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꾸밍은 2020년 희소 암인 소세포성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 '내 생애 마지막 기록. 여러분 고마웠어요. 말기. 시한부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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