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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곽도원 공익광고·전혜빈 만삭화보·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곽도원, 음주운전으로 공익광고 출연료 반납? 소속사 "논의 중"

배우 곽도원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감독 양우석)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끼쳐 공익광고 출연료를 반납하게 생겼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26일 "계약서 내용은 비공개이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곽도원과 같은 경우 계약 사항을 어겼기 때문에 출연료 전액 반납 조항이 적용된다"라며 "소속사와 관련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조이뉴스24에 "아직 정리 중이고 논의 중이어서 정확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문체부는 '디지털성범죄 근절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해 9월 곽도원과 '디지털성범죄와의 전쟁 : 도원결의' 광고를 찍었습니다. 해당 광고는 문체부를 비롯해 경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 공유됐습니다.

그러나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자 문체부는 25일 공식 유튜브에 게재됐던 영상을 삭제했고 같은 영상을 공유받은 기관들에 영상 삭제 협조 공문을 보냈습니다.

곽도원은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곽도원은 이날 오전 5시경 음주 상태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으로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를 몰다 잠들었고,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이 적발 됐습니다.

◆ '10월 출산' 전혜빈, 만삭에도 예뻐…파격 D라인 "대만족"

10월 출산을 앞둔 배우 전혜빈이 파격 D라인이 드러난 만삭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전혜빈 인스타그램]

배우 전혜빈이 파격적인 만삭 화보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6일 전혜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삭사진"이라며 "만삭이라 서핑은 못하지만 서퍼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죽도해변에서 만삭 사진을 찍어볼까?"라는 글과 함께 몸매가 드러난 화보를 게재했습니다.

이어 그는 "#보그뺨치게 #나온것같아 #대만족 #하핫"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전혜빈이 화보 촬영을 진행한 곳은 강원도 양양의 죽도해변으로, 전혜빈은 D라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운 각선미와 청순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혜빈은 지난 2019년 결혼했으며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 블랙핑크, '빌보드 200' 1위…K팝 걸그룹 최초

블랙핑크 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정상에 이름을 새기며,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가 미국에서 약 10만 2000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10월 1일자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신기록인 동시에 지난 2020년 10월 발표한 정규 1집 'THE ALBUM'(2위)을 자체 경신한 팀 최고 성적입니다.

자체 커리어하이를 넘어 음반 시장 전체를 두고 봤을 때도 유의미한 지표입니다.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네 번째, 전체 여성 그룹으로서는 2008년 4월 5일 미국의 대니티 케인(Danity Kane) 이후 약 14년 5개월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K팝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날 블랙핑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 블링크(팬덤명)들이 만들어준 영광의 순간이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와 함께 머리를 맞댄 많은 스태프 분들의 노력이 담긴 앨범이 많은 분들에게 제대로 닿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멤버들은 "'BORN PINK'를 작업하면서 팀 정체성은 물론, 한층 진화된 블랙핑크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습니다.

◆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로 7명 사망…정지선 회장 "책임 회피 않겠다"

26일 오전 7시45분께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화재가 발생한 지하 1층에서 남성 2명, 여성 1명 등 모두 3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했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아울렛 개장 전이어서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찾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유명을 달리 하신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화재 사고로 입원중이신 직원분과 지역주민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향후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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