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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이루 음주운전 동승자 루머에 "관련 없다, 법적 조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프로골퍼 유현주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의 동승자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유현주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각종 블로그나 댓글에 (이루 음주운전 동승자가) 저라고 확신하며 사진과 실명을 거론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들에 대해선 소속사를 통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먹고 공치리' 프로골퍼 유현주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2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프로골퍼 정체 누구? 다수 예능 출연'이라는 문구와 유현주의 얼굴이 담겼다. 유현주는 "위 사진과 저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며 "어느덧 올해가 저물어가는데 저에 관한 모든 허위 사실과 가십도 함께 훌훌 날아갔으면 좋겠다"고 거듭 동승자가 아님을 강조했다.

앞서 이루는 지난 19일 밤 11시 45분쯤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사고 조사 과정에서 이루의 음주운전 사실을 파악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며 활동 중단을 알렸고,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했다.

이루는 지난 달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검찰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루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고, 이루는 경찰 조사 당시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동승자가 거짓으로 운전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해당 동승자가 여성 프로골퍼라는 보도가 나면서 해당 인물을 두고 각종 추측이 일었고, 유현주는 자신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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