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내 마음은 상암동에"…전현무, MBC연예대상서 두 번째 대상 품나
전현무가 MBC방송연예대상에서 두 번째 대상에 도전합니다.
29일 오후 8시 40분 전현무와 이이경, 강민경의 진행으로 올 한해 MBC 예능을 총 결산할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됩니다.
앞서 열린 SBS연예대상에서는 '런닝맨'의 유재석이, KBS연예대상에서는 '불후의 명곡' 신동엽이 각각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방송3사의 마지막 연예대상 시상식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활약을 펼친 전현무는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힙니다. 전현무는 지난해 6월 '나 혼자 산다'에 2년 만에 복귀, 멤버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는 동시에 다채로운 캐릭터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라산 등반으로 '나혼산'의 문을 연 전현무는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무스키아' '무든램지' 등 다양한 별명을 얻을 만큼 다양한 부캐로 세계관을 확장, 더할나위 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KBS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전현무는 "나의 온 관심은 MBC로 향해있다. 나도 양심이 있고 프로그램도 하나만 했다"라면서 "내 마음은 상암동으로 향해있다. 마음을 비웠다. 29일 주목하세요"라고 내심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던 전현무가 다시 한 번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밖에도 영원한 대상 후보 유재석을 비롯해 김성주, 김구라 등이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 김신영, 코로나19 확진으로 라디오 불참 "건강하게 돌아올게요"
방송인 김신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코로나19) 확진으로 방송을 잠시 쉬어가게 됐습니다.
김신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하며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의 검진표에는 '코로나19 확진'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김신영은 다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앞서 김신영은 컨디션 난조와 노로바이러스 감염 등의 이유로 일주일 가량 자리를 비운 바 있습니다.
김신영 대신 스페셜 DJ로 나선 정모는 "김신영 씨가 아침에 신속항원검사를 했는데 양성 진단을 받았다"라며 "그래서 급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몸 관리 잘 해서 별 탈 없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습니다.
◆ "송중기 열애 무관" 송혜교, '더 글로리' 인터뷰 안하는 이유는
배우 송혜교를 비롯해 '더 글로리' 배우들이 홍보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송중기의 열애'를 비롯해 사생활 질문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오는 30일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하지만 '더 글로리' 측은 최근 주연 배우들의 홍보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파트1과 파트2가 따로 분리되어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측은 "추후 파트2까지 전편이 다 공개된 후 필요하다면 인터뷰를 진행하는 쪽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르물이라는 특성상 스포일러가 되는 이야기가 많다 보니 전체 내용이 공개가 되기 전 인터뷰를 하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판단이 컸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송혜교의 인터뷰에서 전 남편인 송중기의 열애를 비롯한 사생활 영역의 질문이 나오까봐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송혜교가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건 송중기의 열애 보도가 나오기 한참 전의 일입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인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혜교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으로 절망에 빠졌다가 인생을 걸고 복수를 해나가는 문동은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과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 고우림 "김연아, 집에서 기다려…빨리 튀어가야"…달달 사랑꾼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인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김연아를 언급했습니다.
MC 조세호가 'In Un'altra Vita'를 고우림과 피겨 황제 김연아를 이어준 노래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지난 10월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 고우림은 김연아의 갈라쇼 'In Un'altra Vita' 축하 무대를 통해 아내 김연아와 처음 만났습니다.
고우림은 "그때, 사실 연아 씨가 대기실에 와서 인사를 해줬다"라며 "'원래부터 그 곡 좋아했다, 프로그램 너무 재밌게 봤다'고 해서 더 잘 부르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그 곡 덕분에 이어진 게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조세호는 또 고우림이 결혼하고 나서 일찍 귀가하냐 물었고 강형호는 "요즘 계속 일찍 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우림은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끝나는 대로 빨리 튀어 가야겠다!"라고 김연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결혼으로 많은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외부의 반응에 대해 혹시 제가 부담을 느낄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 행복한 일이니 기죽거나 부담을 가질 필요 없다, 축하만 받으면 된다고 격려해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5명 사망
29일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졌습니다.
이날 오후 1시50분께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버스와 트럭이 충돌하면서 발생한 뒤 방음터널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했습니다. 당초 소방당국은 사망자를 6명으로 집계했으나 1명이 중복으로 집계됐다며 사망자를 5명으로 정정했습니다. 또 3명이 중상을 입고 34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50여대와 인력 140여명을 투입해 현장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 오후 3시18분께 초기 진화를 마쳤습니다. 현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 터널 내부엔 차체가 녹아내린 전소된 차량 40여 대가 놓여 있는 상태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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