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배우 정소민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정소민은 "연극이 오랜 꿈이었는데 '셰익스피어 인 러브'라는 좋은 작품으로 꿈을 이룰 수 있어서 행복하다. 걱정도 많았던 만큼 설렘도 컸다. 데뷔 이후로 경험하지 못한 설레고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하는 중이다"라며 "한 순간도 힘든 적이 없었다. 연습하던 기간부터 공연을 올리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 너무 행복하다. 에너지를 정말 많이 받는다. 공연 책자 내 인터뷰에 '나에게 '셰익스피어 인 러브'란?'이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숨구멍'이라고 답했다. 이 작품을 하고 있으면 숨이 트이는 것 같다. 요즘 제가 숨 쉴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예술의전당 30주년 개관공연이자 한국 초연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3월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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