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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산불발생.... 2시간 56분만에 주불 진화완료


-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8대, 산불진화대원 182명 투입

[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7일 12시 35분경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율사리 산 10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56분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8대(산림청 5, 지자체 2, 소방 1), 산불진화장비 25대(진화차·진화차 14, 소방차 11), 산불진화대원 182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72, 산림공무원 74, 소방 36)을 긴급히 투입하여 산불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영농폐기물 소각이 산불로 비화된 것으로 현장에는 강한 바람(남풍, 평균풍속 6m/s, 순간풍속 13m/s)과 송전고압선으로 공중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진화하였다.

산림피해는 약 7ha며 인명피해 1명 발생하였고(70대 남성, 2도 화상, 가해자 추정),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3월 6일 10시에 국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발령했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하므로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여러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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