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노제, 정산금 두고 법적 다툼…소속사 "지급 완료, 계약해지 아직"
![안무가 노제가 소속사와 법적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스타팅하우스]](https://image.inews24.com/v1/0ada065cf43d56.jpg)
댄서 노제가 소속사와 정산 문제를 놓고 법적 갈등 중입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제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고, 지난 2월에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박범석)는 심문기일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는 노씨 측과 소속사 측의 대리인이 참석했습니다.
노제는 지난해 4월부터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제 측은 "지난해 4월 노씨와 소속사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계약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며 "노씨의 활동으로 수입이 발생했으나 소속사는 수익금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노제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측에 계약해지도 통보했습니다. 노제는 계약해지 통보 후 소속사가 뒤늦게 정산금을 지급했으며, 소속사 측이 자의적으로 금액을 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제 측은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정산서 제공을 요청했지만 소속사가 이행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신뢰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스타팅하우스 측은 노제의 정산금 미지급 배경에는 '갑질 논란'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익 분배 비율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노제의 SNS 광고 갑질 논란이 불거져 광고주의 항의가 있었고, 이를 수습하는 것이 먼저였다는 것입니다.
스타팅하우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상호 간의 수입 정산분배 비율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정산이 미뤄진 것"이라며 "현재 정산금은 모두 지급된 상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속계약 해지에 대해서는 "계약해지 관련 건은 현재 조정 단계로,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 '피지컬100' 결승 원본 공개…우진용 요구 없었다 "소음+안전 문제"
![안무가 노제가 소속사와 법적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스타팅하우스]](https://image.inews24.com/v1/96ee34f55e53c1.jpg)
'피지컬:100' 장호기 PD가 '우진용이 손을 먼저 들고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란 발언에 반박했습니다. 이와 함께 결승전 원본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100' 제작진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승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우진용이 로프 당기기 대결 중 소리가 너무 많이 난다며 기계 결함을 주장해 첫 번째 경기가 중단됐다는 정해민의 주장에 현장이 담긴 원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경기 시작 후 우진용의 로프가 말려 있는 기계에서 굉음이 들렸고, 제작진에 의해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이에 대해 장호기 PD는 "두 출연자 모두 약간 휴식을 취하는 소강상태였다. 한동안 멈춘 줄 타래가 돌아가면서 거대한 마찰음이 양쪽에서 지속적으로 들렸다. 해당 굉음은 앞서 수 차례 진행한 시뮬레이션에서는 나지 않아 우리도 당황했다"라며 "경기를 지속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지만, 당시 중단 요청을 한 이유는 지속적 소음 문제가 매우 심각해 촬영본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기술적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 당시 들리지 않은 소음이 지속해서 커져 안전사고의 신호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만약 줄 타래 축이 파괴되거나 튕겨 나와 출연자를 향해 굴러오면 큰 부상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 방송도 중요하지만 출연자 안전이 더 중요해 공식적으로 공연을 중단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진용 출연자가 손을 먼저 들고 중단하고 제작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특별한 사유 없이 승부의 영향을 미치기 위해 경기를 중단시켰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어느 특정 출연자가 일방적으로 손을 들고 경기를 중단시켜 경기 흐름에 미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결코 특정 선수에게 수혜를 주지 않았고 게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그 어떤 부당한 조작도 하지 않았다"라고 거듭 강조한 장 PD는 "앞으로 허위사실 및 확인되지 않은 의혹에 대해 출연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정해민과 우진용이 최종 대결 끝에 우진용이 우승자가 됐지만, 경기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승전 조작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 남태현, 양다리·마약 논란 이어 음주운전까지…비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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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이 연이은 논란에 이어 음주운전 사고까지 저지르면서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남태현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골목길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다 지나가던 택시와 부딪혔고, 이후 운전대를 잡고 짧은 거리를 주행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남태현의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114%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 미러가 파손됐습니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해 2016년 탈퇴,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해왔으나, 연일 논란에 휘말려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마약 투약 의혹이 일기도 햇습니다. 2022년 남태현의 연인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찍은 사진을 올린 뒤 "남태현 필로폰 함. 내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 서민재를 소환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수사 중입니다.
◆ 김재중, 억대 세금 추징…"日 수익 일부 누락, 고의성 없었다"
![안무가 노제가 소속사와 법적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스타팅하우스]](https://image.inews24.com/v1/e76e9c531a4676.jpg)
가수 김재중이 국세청 비정기세무조사에서 억대의 추징금을 부과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은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9일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세무조사 당시 일본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가 누락돼 추가적 세금이 발생했다"라며 "추징금 1억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당시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했고 성실히 납부했으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 정산과정에서 시기차이가 있었다"라며 "필요경비로 신고한 금액 중 일부가 사업과 관련없다고 판단돼 추가적 세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바로 납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비용지출이 사업적과 사적으로 구분하는 세법해석 차이로 인한 것일 뿐 어떠한 고의성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한 매체는 김재중이 지난 2020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으로부터 비정기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병헌과 권상우, 김태희 등도 특별세무조사에서 억대 추징금을 낸 바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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