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오랜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우이령길의 아름다움이 펼쳐졌다. 봄비를 맞아 활짝 피어난 아름다움에 트레킹족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개최하는 '제7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이 15일 오전 9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이령길을 다녀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우이령길은 북쪽 도봉산과 남쪽 북한산 경계를 잇는 곳으로 40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으나 최근 탐방 예약제로 개방됐다.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만큼 자연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완만한 숲길이라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는 코스다.
이날 트레킹에서는 산길을 걸으며 친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플로깅(Plogging)과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아이뉴스24, (사)고려대학교 산악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림청, 강북구청, 한국산악회가 후원했다. 또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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