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템페스트가 음악방송 1위가 목표라고 말했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폭풍전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루는 "'폭풍전야'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앨범과 무대를 통해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 너무 기분이 좋고 설렌다"라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가장 많이 담은 앨범이다. 템페스트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화랑은 "벌써 네 번째 앨범이고, 데뷔한지 2년차가 됐다. 저희 스스로도 성장을 했다고 느낀다. 대체불가능한 템페스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자신감을 표현했다.
템페스트는 지난해 3월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안형섭 이의웅의 소속 그룹으로 시작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데뷔 8개월 만의 음악방송 1위는 차지했고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4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루는 "감사하게도 팬분들과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4세대 아이돌로 고군분투하면서 달려가고 있는데 저희는 변함 없이 템페스트만의 길로, 템페스트만의 속도로 달려가려고 한다. 그리고 늘 멤버들과 계속 고민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성장형 아이돌로 빛을 발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컴백 대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소년과 청량 사이의 싱그러움을 가진 그룹이다. 많은 분들께 희망과 웃음을 전달하고 싶다. 저희는 준비돼 있으니 걱정말고 함께 하자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자신했다.
올해의 목표에 대해서는 "음악방송 1위가 목표다. 연말 시상식에 많이 섰던 만큼 올해도 많이 오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가능하면 수많은 팬들을 초청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똑부러지게 이야기 했다.
'폭풍전야'는 '폭풍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앨범으로, 휘몰아치는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폭풍'으로 비유했다.
타이틀곡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은 고요한 신을 휩쓸 폭풍이 되어 일순간에 무대를 뒤집는 위험한 존재가 되겠다는 템페스트의 포부를 전한다. '난장(亂場)'이라는 우리 고유의 정서에 템페스트의 자신감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템페스트의 미니 4집 '폭풍전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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