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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 캠페인 실시


- 춘천국유림관리소, 임산물(송이·능이·잣 등) 수확기에 따른 불법행위 집중단속

[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는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인한 산림훼손을 막기 위한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 캠페인'을 22일 강원도 화천군 용화산 큰고개 일원에서 진행했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단속은 본격적인 가을철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전문채취꾼 및 등산객들의 불법채취를 막기 위해 송이·잣 등의 자생지 및 임도·산림 내 오솔길 등을 집중단속 하며, 산림보호구역 내 훼손 등 기타 위법행위도 단속할 예정이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9월 15일부터 단속을 실시하여 22일 현재까지 버섯 및 산나물 불법채취 5건, 불법입목벌채 1건을 사법처리하였다.

산림에서 임산물을 절취(훔쳐가는 행위)하다 적발된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본인 소유의 산이 아닌 곳에서는 산주의 동의 없이 어떠한 임산물도 채취하거나 가져가서는 안 된다.

박영환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산림보호협약을 맺은 마을주민들의 협조와 단속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산림보호구역 내 산림훼손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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