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방탄소년단 슈가, 오늘(22일) 입소 "때가 됐다, 2025년에 보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오늘 입소해 군복무를 시작합니다.
슈가는 22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됩니다.
슈가는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입소를 앞둔 소감을 전했습니다. 슈가는 "인사드리러 왔다. 아미(팬클럽명)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됐다.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다"며 "건강히 잘 지내다가 우리 모두 2025년에 봅시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로써 슈가는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세 번째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습니다.
슈가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2025년 완전체로 뭉칠 계획입니다. 하이브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순차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알렸으며, 2025년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기은세, 재미교포와 11년 만에 파경 "무거운 마음, 서로 앞길 응원"
기은세가 재미교포와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기은세는 22일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다.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이어 "함께 걱정해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은세는 2012년 12세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습니다.
기은세는 2006년 KBS 2TV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배우와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 임영웅 암표 2장에 180만원…박명수 "팔지도 사지도 마라"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르는 '암표상'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박명수가 일침을 놨습니다.
지난 14일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6회차 티켓은 1분 만에 최대 트래픽인 약 370만을 기록하며 전석 매진됐습니다.
온라인상에 콘서트 티켓 16만원짜리 VIP석 티켓 2장을 180만원에 판다는 암표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는 사람이 돈만 받고 표를 받지 못했다" "부모님에게 효도하려다 망했다. 연석에 VIP석을 구매해 60만 원이 넘었는데 사기를 당했다" 등의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글도 게재됐습니다.
이번 콘서트의 좌석별 공식 가격은 VIP석 16만 5000원, SR석 15만 4000원, R석 14만 3000원, S석 12만 1000원입니다.
박명수는 이날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임영웅 암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에 "(표를 사서) 제 가격에 내놓으면 그건 됩니까? 한 3만 원 정도 올려서는 됩니까?.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가고 싶은 마음은 너무 이해가 되나 그런 불법적으로 만들어진 티켓을 구매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며 일침을 놨습니다.
한편 티켓 판매처인 인터파크와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불법 티켓 거래 시 예약을 취소하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화란' 송중기 "사랑하는 아들, 커서 아빠 영화 봤으면"
배우 송중기가 아들을 언급해 화제가 됐습니다.
송중기는 2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번 '화란'을 통해 어떤 이미지를 얻고 싶으냐는 질문에 "어떤 이미지를 더 얻고자 하는 바람은 내려놨다. 제 바람대로 안 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송중기는 "너무나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색깔, 정서의 작품을 한 것으로 만족한다"라며 "이렇게 어두운, 스산한 정서를 가진 작품을 계속 하고 싶었다. 그런 작품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의지와 다르게 못한 적이 있었다. 한이 됐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송중기는 "소외된 가정 폭력을 당하고 있는 소외된 두 소년의 어두운 이야기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송중기는 "사랑하는 아기가 생겼지만, 이런 어두운 영화를 한다고 걱정이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정말 나중에 커서 아빠가 이런 영화했다는 걸 봤으면 좋겠다"라고 아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로, 오는 10월 11일 개봉합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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