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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이번엔 양다리 해외여행…또 사생활 구설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또 사생활 구설수에 휩싸였다.

4일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승리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여성을 상대로 이른바 '양다리 여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빅뱅 출신 승리(30·이승현)가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디스패치에 따르면 승리는 9월 초 연인이 된 여성 A씨와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간 발리 여행을 했다. 그는 A씨가 한국으로 출국한 뒤 곧바로 과거 오랜 인연이 있던 여성 B씨와 재회 후 A씨와 함께 묵었던 발리 숙소와 식당에서 또 다시 데이트를 즐겼다. 승리의 양다리 여행은 SNS 친구였던 A씨와 B씨가 서로의 게시물을 접하면서 들통났다.

이와 함께 디스패치는 A씨와 B씨가 승리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역 등도 공개했다. 승리는 양다리 의혹을 따지는 B씨에 "사과는 진심이었다"고 사죄했다.

앞서 승리는 출소 후 주변 지인들에 "클럽 가자"고 연락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배우 겸 인플루언서 A씨와 해외 여행 목격담이 나오며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188만3000달러(약 24억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구속 수감됐다. 군인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던 승리는 강제 전역 처분으로 민간교도소로 옮겨졌으며, 지난 2월 출소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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