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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커플' 정일우x권유리, '그린대학로' 뭉쳤다…벽화그리기 동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보쌈 커플' 정일우와 권유리가 '그린 대학로' 행사로 다시 뭉쳤다.

정일우와 권유리가 지난달 28일 '그린 대학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3 웰컴대학로' 페스티벌에 앞서, 대학로의 낡은 벽화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켜 관광객들이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그린대학로 참여 현장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그린대학로 참여 현장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대학로의 주요 관광지인 마로니에 공원에서 낙산공원으로 가는 길목(종로구 동숭1길 7)에 위치한 벽화에는 웰컴대학로 로고와 조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림이 새겨져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이번 그림은 한국의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에 공연장 모습을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이 벽화가 위치한 스팟은 대학로 투어(D-Tour) 내 '가이드 투어'와 '스탬프 투어' 코스로 운영된다.

대학로에서 공연을 경험했던 정일우와 권유리는 대학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쉬지 않고 벽화를 완성했다. 낡았던 벽이 이색 벽화로 변화하는 모습을 본 주민들 및 주변 상점들은 환호하며 두 배우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일우는 :처음에는 엄두가 안 났는데 완성하고 나니 대학로에 무언가를 남길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학로에 오시면 공연도 보시고, 벽화에서 사진도 찍으시고 더 많이 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유리는 "대학 생활과 연극 공연을 하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었던 장소에 벽화를 남기게 돼 행복하다. 새로 단장한 벽화 앞에서 인증사진 많이 찍어주시고 좋은 기억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배우가 직접 벽화를 그리는 모습은 11일 웰컴대학로 공식 유튜브 채널(@웰컴대학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되어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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