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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 축제, 14~15일 렛츠런파크 제주서 개최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제주마 축제가 개최된다.

지난해 개최된 제 17회 제주마축제 모습. [사진=한국마사회제주본부]
지난해 개최된 제 17회 제주마축제 모습. [사진=한국마사회제주본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문윤영)는 올해 제5회 제주 말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주 애월읍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18회 제주마 축제(JMA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제주마 축제는 제주지역의 마문화·말산업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주 대표 축제로, 지역 전통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 시행되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클래식, 비바리)를 비롯해 말마가요제, 댄스 경연대회 등 풍성한 가을 축제로 마련됐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전통마상무예, 몽생이 요리교실과 사생대회, 가요제, 댄스경연, 컬러런, 말(馬) 윷놀이 행사가 진행되며, 올해 추가된 제1회 말마배 말벅지 씨름대회, 캐릭터와 포니, 전통마상무예팀으로 이뤄진 제주마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또한 축제 기간 상시 이용 가능한 말마 포토타임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홍조한스밴드, 재스민밴드 등 버스킹 공연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4일에는 렛츠런파크 제주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권을 교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 종료 후 현장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노트북, 태블릿 등의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최고 제주마 선발 대회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비바리-암말한정, 클래식-오픈)도 개최된다.

14일 열리는 비바리 대회는 총상금 1억원으로 암말 한정, 경주거리 1110미터 구간에서 치러진다. 또한 같은날 치러지는 클래식 대회는 총상금 1억 5천만원이 주어지며, 제주 경마장에 활약하고 있는 오라스타(암말, 6세), 미래황제(수말, 6세), 유성질주(수말, 3세) 등이 경주거리 1200미터 구간에서 제주마 1인자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문윤영 제주본부장은 “올해 제5회 제주 말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제주마축제를 통해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가을 핑크뮬리가 만개한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마문화의 높은 품격과 색다른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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