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인구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고요? 앞으로 자주 와야할 것 같아요."
[조이뉴스24 유범열 수습 기자]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개최하는 '제8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교실'이 28일 오전 9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트레킹 교실을 통해 북한산 원통사에 오른 50대 남성 김 모씨는 "날씨도 좋고 가을을 맞아 알록달록한 단풍을 볼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다음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북한산 원통사는 화창한 날씨를 맞아 빼어난 경치를 자랑했다. 쨍한 햇살이 붉은 단풍, 새파란 하늘과 만나 자아낸 풍경은 많은 참가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 원통사 관계자의 협조 아래 일부 참가자들은 가지고 온 김밥과 라면을 먹으며 주말 여유를 한껏 즐겼다. 참가자들은 평소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을 바탕으로 삼삼오오 사진을 찍으며 담소를 나눴다.
원통사에서 만난 트레킹 교실 홍보대사 트로트 가수 고정우는 "산행이 힘들었지만 며칠 전에 설악산에 다녀와서 좀 편하게 올라온 것 같다"며 "트레킹 교실을 계기로 탁 트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트레킹은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사) 고려대학교 산악회, 아이뉴스24가 공동 주관하며, 산림청, 강북구청, 한국산악회가 후원한다. 또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했다.
/유범열 수습 기자(hea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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