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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산사태취약지역 마을주민 등 200여 명, 실전 같은 대피훈련에 동참

[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1일 기상청,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한국치산기술협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춘천시 동면 지역주민, 국민체험단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산사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1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강원도, 국유림관리소 등이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2023 산사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산사태 재난 대응’을 주제로 춘천지역에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상여건과 산사태 피해 상황을 가정하여 산사태 위기관리 단계별(예방, 대비, 대응, 복구)로 관련 기관과의 재난 대응‧협업 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훈련은 산림청장 지휘하에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각 참여기관 상황실에서 영상으로 산사태 위기관리 단계별 대응훈련과 지침(매뉴얼)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대응훈련 동안 산사태취약지역 현장에서는 마을주민 100여 명이 실제와 같은 대피 훈련을 병행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오늘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산사태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산사태 대응력을 점검하고, 보완과제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기후변화로 산사태 재난 양상이 과거와는 달라져 집중호우 시 언제 어디서든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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