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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김태리·신예은·라미란·문소리 출연…내년 tvN 편성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태리와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의 '정년이'를 tvN에서 만난다.

16일 tvN 측은 "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를 편성 확정 했다.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가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내년 방송을 목표로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고 알렸다.

tvN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하는 김태리-신예은-라미란-문소리. [사진=각 소속사]
tvN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하는 김태리-신예은-라미란-문소리. [사진=각 소속사]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정년이'(글/그림 서이레/나몬)는 여성국극(1950년대 한국 전쟁을 전후로 큰 대중적 인기를 모은 창극의 한 갈래로서 모든 배역을 전원 여자가 맡는다)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제작 소식이 알려진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태리-신예은-라미란-문소리라는 화려한 캐스팅까지 더해졌다.

김태리는 국극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판소리 천재소녀 윤정년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영화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악귀' 등 출연작마다 명불허전의 연기를 뽐내 온 김태리는 원작 웹툰의 실제 뮤즈로 알려진 바. 이에 완벽한 싱크로율로 캐릭터를 구현해 낼 김태리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예은은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자타공인 성골 중의 성골 허영서로 변신해 극 중 정년과 불꽃 튀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라미란은 서늘한 카리스마와 대쪽 같은 성격을 소유한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을 연기한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라미란이 선보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문소리가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문소리는 천재 소리꾼이었던 과거를 묻어둔 채 홀로 자식을 키워낸 정년의 엄마 서용례 역으로 분한다.

tvN 새 드라마 '정년이'는 2024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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