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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비엔제이 건지 "여자 SG워너비 수식어, 좋았지만 부담"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가비엔제이 건지가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미다스의 손'과 4인의 실력파 복면 가수들이 가창력으로 맞붙었다.

'복면가왕' 건지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복면가왕' 건지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이날 2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모르는 건 잘 찍어와 동네 맛집 칼국수가 맞붙었다. 모르는 건 잘 찍어는 김태우 '사랑비'를 선곡해 귀에 꽂히는 단단한 발성과 청량한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동네 맛집 칼국수는 백지영 '잊지 말아요'를 선곡해 촉촉하고 차분한 음색으로 1라운드의 강력 래핑과는 의외의 매력을 선보였다.

유회승은 "잘찍어는 장난 아닌 실력자다. 칼국수는 2000년대 초반 씨야 제이세라 가비엔제이와 같은 시대 활동한 분 같다"고 추측했다. 신봉선은 "잘찍어의 목소리가 주는 타격감이 명치에 팍 꽂혔다. 소리 뿐만 아니라 감정도 전달하기 때문에 밴드 보컬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칼국수는 정말 음악 잘 한다. 대성통곡 하게 만드는 감성의 밀도를 느꼈다. '도깨비' OST가 겹쳐 들린다. 펀치가 연상되는 목소리다. 잘찍어는 저번에 손도끼였다면 이번에는 큰 도끼같다. 고수의 느낌이 든다"고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잘찍어가 57-42로 칼국수를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칼국수의 정체는 가비엔제이 출신 건지였다. 건지는 "유명한 팀에 중간 합류하게 돼 '여자 SG워너비'라는 수식어가 좋으면서도 부담이 되는 순간이 있었다. 올초 다이어리 첫 페이지에 '복면가왕 나가기'라고 적어놨었다. 꿈이 이뤄져서 기쁘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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