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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화, 데뷔 첫 모노드라마 '웨딩드레스'…14일 개막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독자들은 대사를 읽지만, 연기자는 대사의 '사이'를 읽고 인물과 사건의 '이면'을 본다. 이러한 '사이'와 '이면'의 마법의 지대는 배우가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왕국이 된다."

배우 이주화가 연기생활 30년만에 1인 모노드라마 '웨딩드레스'(작연출 차현석)에 도전한다.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시어터쿰에서 관객과 만난다.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다. 홀로 무대를 책임질 부담은 크지만, 설렘이 더 크다.

배우 이주화 [사진=소속사]

이주화는 공연을 준비하며 매일의 기록을 SNS에 남기고 있다. 스스로 묻고 성찰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언젠가 모노드라마 관련 책도 선보일 계획이다.

"저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배우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단 한 분의 관객분이 오시더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명한 스타나 연기상을 많이 타지 못해도 부럽지 않습니다. 1인극을 준비하는 저는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웨딩드레스'는 이주화의 고민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이번 모노극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이주화는 앞으로 매년 1인극 '웨딩드레스'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한편 이주화는 1993년 KBS 15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연극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해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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