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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줄 알았는데 이혼…핑크빛 예능과 다른 칼바람 현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살림남' '동상이몽' 등 부부예능에서 애정을 과시했던 스타 부부들이 잇딴 파경 소식을 전했다. '잉꼬부부'로 비춰졌던 예능 속 이미지와 전혀 다른 현실에 시청자들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돌 부부'로 화제를 모았던 FT아일랜드 최민환-라붐 출신 율희가 5년만에 이혼을 발표한 데 이어 강성연-김가온이 결혼 11년 만에 이혼소식을 공개했다. 두 커플은 모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공개한 바 있다. 앞서 2021년 이혼한 지연수-일라이까지 포함하면 '살림남' 세 커플이 이혼을 선택한 셈이다.

강성연 김가온 [사진=KBS]
강성연 김가온 [사진=KBS]

최민환-율희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세 아이 육아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강성연-김가온은 tvN '따로 또 같이' 등에 동반 출연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했던 라이머-안현모도 6년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뿐 아니라 '다함께 차차차' 등에도 함께 출연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 외에도 아옳이-서주원, 남현희-공효석, 티아라 출신 아름, 박지윤-최동석, 대도서관-윰댕, 기은세, 김병만 등이 올해 이혼했다.

2023 결산-이혼 [사진=조이뉴스24 DB, SBS]
2023 결산-이혼 [사진=조이뉴스24 DB, SBS]

이들은 그간 각종 영상 콘텐츠와 SNS 등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과시해왔다. 가장 빛나는 찰나의 순간을 영상과 사진으로 박제해 시청자, 팬들과 공유했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고, 핑크빛 순간은 영원하지 않다. 끝내 갈라선 두 사람. 이제 칼바람 부는 현실과 마주할 때다.

한편 앞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했던 김상혁-송다예, 서유정, 김현숙은 방송 이후 이혼했다. 2018년 종영한 SBS '자기야 - 백년손님'에서는 양원경, 이세창-김지연, 배동성, 이재은, 윤기원-황은정, 김동성, 김진근-정애연 등 무려 12쌍의 이혼 커플이 나왔다. 이후 '자기야의 저주'라는 수식어도 생겨났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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