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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대상] 탁재훈, 16년만 대상…"'미우새'·'돌싱포맨' 감사"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3 SBS 연예대상' 탁재훈이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이상민 이현이 김지은 진행 속 '2023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2023 SBS 연예대상'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이날 '2023 S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탁재훈이었다. 탁재훈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독보적 입지를 굳혀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냈다.

탁재훈은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어제 그 누가 대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 한동안 대상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다. 다들 안 받는게 재밌다고 했다. 정규직으로 날 뽑아준 '미우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돌싱포맨'을 열심히 2년간 끌고 온 제작진 감사하다. 뒤에 있는 우리 멤버들 고맙다. 내가 10, 멤버들이 40, 제작진이 50을 했다고 생각한다. 방송 보고 있을 어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다"고 울먹였다.

이로써 탁재훈은 2007년 KBS 연예대상 이후 약 16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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