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오메가엑스 측 변호사를 고소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메가엑스 기자회견 당시 자리했던 변호사 A씨와 B씨를 고소했으나 이들이 조사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스파이어 측은 "그들은 많은 관계자의 증언, 증인, 사실 확인서까지 제출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출석 및 진술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며, 선처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대표 강 모씨로부터 폭언 및 폭행,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5월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한 뒤 지난달 30일 종합 IP 제작 그룹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정상적인 연예 활동이 시작되는 듯 했지만, 템퍼링 의혹이 재차 제기되면서 법정싸움은 이어지고 있다.
아래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오메가엑스 11명의 멤버와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기자회견 당시 허위 기사를 유포하고 공중파 방송에서까지 강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A 변호사 및 B 변호사에 대해 지난해 5월, 진실을 밝히기 위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많은 관계자의 증언, 증인, 사실 확인서까지 제출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출석 및 진술에 응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며, 선처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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