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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신영숙 이지훈,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뮤지컬배우 신영숙, 이지훈이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과 함께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배우 신영숙(왼쪽), 이지훈 [사진=배정화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25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과 공동 기획한 '2024 신년음악회: Musical Concert'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뮤지컬배우 신영숙은 레베카, 모차르트, 맘마미아 등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를 쓰고 있는 최고의 뮤지컬배우이다.

이지훈 역시 벤허, 킹키부츠, 프랑켄슈타인 등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지훈은 이와 함께 콘서트의 가이드 역할을 통해 멀티엔터테이너로서의 저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콘서트 서막은 이동호 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클로드 쇤베르그의 '레미제라블'이 연주된다.

서귀포관악단 [사진=서귀포시]

이후 이지훈이 서정적이면서 파워풀한 목소리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곡 ‘대성당들의 시대’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에 이어 가수 데뷔곡이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왜 하늘을’을 선보인다.

뮤지컬계의 대모로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영숙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 레베카의 레베카에 이어 맘마미아의 명곡 댄싱퀸을 노래한다.

이 외에도 두 배우는 영화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민들의 값지고 희망찬 2024년의 시작을 기원하는 의미로 준비한 신년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며 서로 희망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전석 유료공연(1층 10000원, 2층 5000원)으로 진행하며, 일반 예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진행된다. 문화소외계층 무료관람 신청은 11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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