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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라미란에 '보이스피싱' 경험담…"3천만원 뜯길 뻔"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보이스피싱 경험담을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에는 '라미란, 이경규 구라에 분노하여 촬영장 뒤엎어버린 사연…? (feat. 공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캡처 [사진=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캡처]

이경규는 보이스피싱 관련 토크에서 "내 친구하고 나하고 베트남에 사업을 했다. 베트남 일을 (친구의) 아들한테 맡겨놨다"라며 "우리도 이제 제주도 비행기를 타려고 서울에 오려는데 차 안에서 전화가 왔다. 휴대폰에 아들이라고 뜨더라. (상대방) 목소리가 들렸다. '저 칼 맞았어요' 이러는 거다. 베트남에서 아들 전화가 온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남자가 5000만 원을 부르더라. 3000만원으로 깎아서 돈을 구했는데 입금이 안 됐다. 한번 해먹어서 거래 정지가 된 것"이라며 "조금 정신을 차려 경찰과 아들에게 전화했다. 3000만 원을 그냥 뜯길 뻔했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캡처 [사진=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캡처]

이날 영상에는 영화 '시민덕희'의 주인공인 배우 라미란과 공명이 출연했다. 라미란은 시민덕희에 대해 "실화를 모티브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며 "보이스피싱으로 전 재산을 잃은 세탁소를 운영하는 분이 보이스피싱 조직원 제보로 체포하는 일에 일조하신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24일 개봉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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