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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유나, "무너졌던 순간 일으켜준 따뜻한 사람" 결혼 소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AOA 출신 유나가 결혼을 앞둔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유나는 11일 자신의 SNS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AOA 출신 유나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유나 인스타그램]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내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유나는 "데뷔 이후로 나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여러분이 준 마음 너무나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 달라. 여러분도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인사했다.

AOA 출신 유나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유나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유나는 예비신랑을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유나의 예비신랑은 음악 프로듀싱 팀 별들의 전쟁 일원이자 팀 갈락티카 대표 프로듀서 작곡가 강정훈으로 알려졌다. 애프터스쿨(아하), 씨스타19(마 보이), 제국의아이들(후유증), 트와이스(하트셰이커), 있지(ITZY)의 곡에도 참여했다. 유나는 E.NA라는 예명으로 별들의전쟁과 음악적으로 협업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한 유나는 메인보컬로서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 2021년 1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10년간 몸담은 소속사를 떠남과 동시에 팀에서도 탈퇴했으며 이후 필라테스 및 요가 강사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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