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NOW] 강경준, '상간남 의혹' 2주째 침묵…장신영 등 가짜뉴스에 '2차 피해'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강경준이 불륜(상간남) 의혹에 2주째 침묵하면서 대중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설상가상 유튜브로 배우 장신영과의 이혼 등 가짜뉴스까지 범람하고 있어 강경준의 침묵이 가족에 대한 2차 피해로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 3일 언론 보도를 통해 상간녀로 의심되는 A씨의 남편으로부터 5000만원의 손배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소장에 따르면 강경준과 A씨는 한 분양대행업체에서 만나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경준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지난 8일 한 매체가 "보고싶다", "안고싶네" 등 강경준과 A씨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하면서 논란은 커졌다.

강경준은 이후 인스타그램까지 닫고 2주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였던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강경준은 물론 장신영과의 계약도 종료했다. 아울러 상간녀로 지목된 A씨는 분양대행업체로부터 해고 예고 통보를 받았으며 강경준과 더불어 업체에 출근하지 않고 잠적한 상황이다.

강경준 불륜 의혹은 장신영 등 가족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따르면 현재 장신영도 충격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큰아들 강모 군의 '고려거란전쟁' 출연은 무산됐고 강경준 가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실상 하차했다.

강경준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이른바 '사이버 렉카' 등 유튜버들의 '가짜뉴스' 생산으로 가족들은 2차 피해에 노출됐다.

현재 유튜브에 강경준을 검색하면 '강경준 장신영 이혼', '불륜녀와 잠적', '과거 불륜 조짐' 등 여러 자극적 영상이 올라와 강경준과 장신영, 가족들을 거론하고 있다.

배우 장신영은 한차례 이혼 아픔을 겪은 뒤 강경준과 재혼, 슬하에 아들도 하나 더 출산했다. 장신영의 과거 아픔 만큼 불륜 의혹, 가짜뉴스 피해에 대한 안타까움은 더해지고 있다.

장신영과 가족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강경준이 진솔하게 진실을 고백하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