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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팰리스' 황당 결혼조건…"제사 6번" "아침밥 8시 같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커플팰리스' 출연진들이 이색 결혼 조건을 내걸었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Mnet '커플팰리스'(연출 이선영 CP, 정민석 PD)는 2024 결혼시장의 축소판이 될 초대형 커플 매칭 서바이벌. 완벽한 결혼을 향한 싱글남녀 100인이 출연, 리얼한 커플 매칭 스토리를 담아낸다. 다양한 매력의 싱글남녀 100인이 각자 외모와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예측할 수 없는 결혼의 조건 등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찾기에 나설 전망.

커플팰리스 [사진=Mnet]
커플팰리스 [사진=Mnet]

'커플팰리스' 측은 지난 16일 포맷 티저 영상을 통해 출연자들의 조건, 외모, 스펙을 일부 선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울대 나온 대기업 회사원부터 패기 넘치는 아이스하키 감독, 회계법인 집 막내아들 세무사, 의사 집안 나 홀로 변호사, 싱어송라이터 증권맨, 사랑 찾아온 프랑스 뮤지션까지 결혼정보회사(결정사)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이상형이 총출동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미모의 프리랜서 아나운서, 훤칠한 피지컬의 변호사, 연매출 100억 이상 자산가의 등장이 예고됐다. 이와 함께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결혼의 조건'이 공개돼 흥미를 더한다. 한 출연자는 "욜로족 싫어요" "제사 6번 원해요"라는 조건을 강조했으며, 또 다른 출연자는 서울권 거주를 원하는 조건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내 찡찡거림 이해해 주세요" 등 포기할 수 없는 결혼의 조건들이 등장, 날것의 가감없는 재미를 예고했다.

흥미로운 지점은 결혼 상대방을 고르는 우선 순위 조건으로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 연봉, 나이, 외모 등 스펙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수 조건 제시로 현 시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결혼 시장의 트렌드를 담아낸 것."아침밥 8시에 같이 먹길 원해요" 등 디테일한 조건들이 눈길을 끄는가 하면 "아침은 혼자 드세요"라는 상충되는 조건의 남녀 출연자가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한편, '커플팰리스'에서는 마음에 드는 한 명에게 '픽' 버튼을 누르는 '스피드 트레인'에 이어 2500가지 만남의 가능성이 펼쳐지는 50대 50 스피드 데이트, 매칭된 커플만이 갈 수 있는 팰리스 위크, 그리고 최종 프러포즈까지, '커플팰리스'만의 여정을 담아내며 특별한 설렘을 자극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연애 프로그램 사상 최다 인원에 최고 매칭률을 예고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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