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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범진 "가수 진주, 17살 차 큰누나…'난 괜찮아' 때 태어났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후끈한 사우나의 정체는 가수 범진이었다.

2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인센스'의 4연승 도전과 복면 가수들의 2,3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3라운드는 후끈한 사우나와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대결이 성사됐다. 후끈한 사우나는 크라잉넛의 '명동열차'를 매력적인 음색과 포근한 감성으로 소화했고,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체리필터의 '피아니시모'를 선곡해 밴드 연주에 맞춰 도전적 무대를 꾸몄다.

'복면가왕'에서 범진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범진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대결 결과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가왕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후끈한 사우나의 정체는 차세대 감성 발라더 범진이었다.

범진은 "3라운드까지 올지 몰랐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3년 전 발표한 '인사'가 역주행 하며 주목받은 그는 "믿기지 않는다. 10대 친구들이 절 알아본다"고 말했다.

범진은 가수 진주의 친동생이다. 그는 진주가 '딸랑딸랑 종달새'로 과거 가왕을 한 것을 언급하며 "당시 현장에서 직관한 적 있고, 제가 큰 공신이었다"고 말했다.

진주와 17살 차이가 난다는 그는 "진주가 '난 괜찮아'로 할 때 태어났다. 누나가 4명이다. 예쁨을 받았을 거라고 오해하는데, 전사처럼 살았다. 항상 살아남아야 했다. 명절에는 요리까지 하면서 강하게 자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패널로 나온 SF9 유태양과 한 학교 친구였다는 그는 "제가 전교회장이었다. 조금 더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진주 동생이 아닌, 가수 범진의 누나 진주가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 가왕에 한 번 더 도전하겠다. 1등을 한 적이 없는데 시상식 무대에도 한 번 서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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