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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사이다' 이지아X강기영 콤비 플레이…시청률 5.8%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지아와 강기영이 첫 콤비 플레이로 '사이다 이혼'을 이끌어냈다.

어제(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제작 하우픽쳐스·드라마하우스·SLL) 3회는 전 연인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난 김사라(이지아 분)와 동기준(강기영)이 이혼해결 첫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5.8%를 기록하며 1화(3.3%), 2화(4.9%)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3화에서 김사라(이지아)와 동기준(강기영)이 첫 콤비 플레이로 이혼 솔루션을 완수하고 있다. [사진=JTBC]
지난 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3화에서 김사라(이지아)와 동기준(강기영)이 첫 콤비 플레이로 이혼 솔루션을 완수하고 있다. [사진=JTBC]

이날 방송에서 동기준은 '솔루션' 환대를 받으며 합류했으나 김사라는 불편한 기색으로 대했다. 특히 강봄(서혜원)이 두 사람의 과거 커플 사진을 우연히 찾게 되면서 당황함을 금치 못하는 사라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솔루션' 의뢰인 이주원(심이영)의 남편이자 미투 논란에 휩싸였던 장재국(이도엽) 앵커가 습격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뒤바뀐다. 아내 이주원을 사건 현장에서 봤다는 목격담까지 돌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고, 장재국이 제보자 서민희(정가희)를 용의자로 지목하면서 상황은 장재국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것은 모두 장재국 편에 있는 차율 로펌이 짜놓은 판이었다. 서민희를 용의자로 만들기 위해 사무실로 부른 뒤 자작극을 벌인 것. 사라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진실을 캐치해냈고, 기준은 장재국 사무실 건물 근처를 맴도는 드론을 발견해 이주원과 서민희의 알리바이를 확보했다. 추격전도 불사한 사라와 기준은 어설프지만 절묘한 호흡으로 시너지를 자랑했다.

김사라는 절대 손잡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이주원과 서민희를 한 편으로 만들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두 사람이 장재국을 찾아가 범행의 결정적 증거를 수집하자, 사라는 기준과 함께 장재국 측 변호를 맡은 차율 로펌을 찾아 이 증거로 딜을 하며 이혼 합의서를 받아냈다.

솔루션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팀원들은 병원에 잠입해 입원한 장재국을 몰래 빼돌려 옥상으로 데려갔다. 위험한 상황에 닥치자 장재국은 휠체어에서 다친 발로 직접 뛰어내리며 자작극임을 몸소 증명했다. 사라는 여전히 뻔뻔한 장재국에게 일침을 가하며 사이다를 폭발시켰다. 이주원의 이혼 합의를 위해 서민희의 재판도 참석하겠다고 밝히며 이주원과 서민희 모두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김사라의 솔루션으로 성공적인 이혼을 성사시킨 것도 잠시, 노율성(오민석)의 아내 한지인(이서안)이 '솔루션'을 찾아 방송 말미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전 남편 율성의 '환승 결혼' 상대를 마주한 사라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지아와 강기영의 짜릿한 이혼 솔루션 '끝내주는 해결사'는 매주 수목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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