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박민영이 가족 회사 원스톤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다고 인정한 가운데 옛 애인 강종현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 밝혔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조이뉴스24에 "원스톤은 강종현과 무관하다. 빗썸 관계자 아이티의 직영 휴대폰 매장은 지난 1월 임대가 만료됐다. 원스톤은 박민영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건물 임대업을 하는 게 전부"라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박민영이 2013년 2월 설립된 중소건설사 원스톤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며, 원스톤의 본점 소재지가 과거 빗썸 관계자 아이티의 직영 휴대폰 매장이 있었던 서울 강동구 암사동 법인 소유 건물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은 2018년 6월 5일 원스톤 사내이사로 처음 등재됐고 3년 임기가 끝난 뒤 2021년 6월 자택에 설정된 부동산담보대출 등기도 함께 해제됐다. 이후 박민영은 2023년 4월 다시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앞서 2022년 박민영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회장으로 불리는 강종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강종현은 주가 조작 및 횡령 의혹, 부당 이득 의혹 등이 제기된 인물로, 박민영은 열애설 하루 만에 강종현과 이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초엔 강종현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수억 원의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박민영 측은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것"이라며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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