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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송훈 "아이들, 美에 있어 3주마다 방문...버거워 죽고 싶다는 생각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셰프 송훈이 고민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셰프 정호영과 송훈이 출연했다.

이날 송훈은 "이중 생활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미국에 있다. 3주는 한국에, 3주는 미국에 있는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이어 "3주 동안 미국에서 아이들 공부를 가르친다. 가서 삼시 세끼를 제가 해준다. 3주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한국 와서 3주간 방송 스케줄이나 매장 관리를 한다"고 덧붙였다.

송훈은 "시간 낭비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가족을 소홀히 할 수 없고, 일을 소홀히 할 수도 없고. 이게 맞나? 이거 뭐하는 거지? 괴리? 샌드위치 사이에 낀 찌그러진 달걀이 되는 느낌이다"고 힘들다고 밝혔다.

또 "어느 날 직원이 술을 마시고 찾아와 이렇게 하면 망한다고 하더라. 한국 일을 정리하고 미국에 가서 택시 운전이라도 할까 생각했다. 너무 버거워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비행기 사고가 나서 보험금이 나오면 가족들이 더 편안한 삶을 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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