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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사기 혐의로 고소…돈 안 갚고 잠수 타더니 버젓이 SNS"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재희가 사기 혐의로 피소 당했다.

재희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남양주 남부 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재희가 11일 오후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재희가 11일 오후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A씨는 28일 조이뉴스24에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재희가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총 6000만 원을 빌려줬다. 하지만 돈을 갚기는커녕 12월 초부터는 아예 연락두절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화도 안 받고 어떤 답도 없다"라며 "그런데 잠수 타던 상태에서 각종 연예 활동과 홍보대사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 SNS와 유튜브도 하고 있다. 화가 날 수밖에 없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실제로 재희는 하루 전까지도 개인 SNS에 근황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에 A씨는 지난 20일 재희를 고소한 후 지난 주 경찰 조사에 임했다.

재희는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했고 2005년 KBS2 드라마 '쾌걸춘향'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2021년 방송된 MBC드라마 '밥이 되어라'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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