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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이욱 이사장과 3년 만에 파경…소속사 "이혼 맞다, 양육권 갖기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가수 벤(본명 이은영)이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9일 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벤이 이혼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가수 벤이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벤 인스타그램]
가수 벤이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벤 인스타그램]

벤은 최근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딸의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고 전했다.

벤은 지난 2020년 남편인 W재단 이욱 이사장과 혼인신고를 하고 이듬해 6월 코로나19로 인해 미뤘던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월 첫 딸을 품에 안았으나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후 '열애 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욱은 기후 난민 긴급구호,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등을 펼치는 W재단을 운영 중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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